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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날아온 중국 PD2017-12-14 [18:18:00]
작성자 글빨방송작가 (admin@kodc.co.kr)

한국으로 날아온 중국인 PD, ‘린다TV’로 중국에 한국 알려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린다티비’로 웨이보, 네이버서 활동



사드 갈등으로 한중 관계가 유례없이 경직되고 있는 요즘, 중국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일에 발벗고 나선 중국인 PD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린다티비’를 통해 서울시 대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린다’가 바로 그 주인공.

중국 메이저 방송사 PD로 왕성한 경력을 쌓아온 그녀가 갑작스럽게 한국으로 날아와 한국 알리미를 자처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는 “정치, 외교, 안보 등 복잡한 문제를 떠나서 사람과 사람 관계로 한국을 이야기하는 중국인이 되고 싶었다”라며 자신만의 포부를 밝혔다.

그녀의 열정과 진심이 통한 것인지, 최악의 한중 관계 속에서도 ‘린다티비’에 대한 중국 내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연재 2개월만에 구독자 수가 32만 명을 돌파하며 여전히 한국 유학, 한국 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웨이보 역시 ‘린다티비’의 영향력을 인정해 그녀를 ‘가장 잠재력 있는 신진 1인 미디어 콘텐츠’ 2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중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의 다양한 이야기를 린다의 맛깔 나는 입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린다티비’는 중국 웨이보뿐 아니라 매주 일요일 네이버 메인에서 연재 중인 ‘아는 여자, 린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린다티비’가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중국 대표 왕홍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제작을 담당한 콘텐츠 스타트업 티그라운드의 역할이 컸다. 티그라운드는 중국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중국판 '런닝맨'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오제욱 대표가 이끌고 있는 회사로, 오 대표는 SBS '웃찾사'와 '짝'의 포맷 수출을 비롯해 유명 웹툰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의 드라마 판권을 중국에 수출해 주목을 받았던 중화권 콘텐츠 사업 전문가다.

티그라운드 오제욱 대표는 “린다티비가 지난 5월 서울시와 SBA가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SBA 크리에이티브 포스로 선정되면서, 스타트업이 갖추기 어려운 전문 장비와 스튜디오,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되어서 전직원이 중국 시장에서 통할만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적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린다티비가 한국과 중국 관계를 이어주는 대표적인 1인 미디어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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